[날씨] 4월 첫날, 포근…동해안 밤까지 비 조금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은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지만, 불청객 미세먼지가 말썽인 곳들이 많습니다.<br /><br />밤까지 동해안 지역은 비 소식이 들어있는데요.<br /><br />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강지수 캐스터.<br /><br />[캐스터]<br /><br />눈길이 닿는 곳마다 예쁜 봄꽃이 피어나 있습니다.<br /><br />4월 첫날인 오늘도 따뜻한 봄볕이 퍼지면서 무척이나 포근한데요.<br /><br />하지만, 불청객 미세먼지가 다시 말썽입니다.<br /><br />대기 정체가 이어지는 데다가 국외 오염물질까지 더해지면서 먼지 수치가 오르고 있는데요.<br /><br />현재, 세제곱미터당 서울 47, 충북 52, 전북은 42 마이크로그램으로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고 있고요.<br /><br />점차 쌓여있던 먼지가 더 퍼져나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공기질 이 좋지 못하겠습니다.<br /><br />동풍의 영향을 받고 있는 동해안 지역은 밤까지 비가 내릴 텐데요.<br /><br />최대 10mm 정도로 봄비답게 양은 많지 않겠습니다.<br /><br />비구름이 머물지 않는 내륙의 건조함은 여전히 해소되지 못하겠고요.<br /><br />특히, 내일 새벽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도 큰 화재로 번지기 쉽습니다.<br /><br />화재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 해주시길 바랍니다.<br /><br />4월 첫날인 오늘도,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시각 현재 서울은 17.2도 보이고 있고요.<br /><br />예년 이맘때 기온을 웃돌면서 어제만큼이나 따뜻합니다.<br /><br />다만, 차츰 찬바람이 불어오면서 내일 서울 아침 기온, 5도선에 머물겠고요.<br /><br />일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0도 내외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쌀쌀하겠습니다.<br /><br />환절기 날씨는 기온 변화가 커서 자칫하면 건강 잃기가 쉬우니까요.<br /><br />시간대에 잘 맞는 옷차림으로 건강 잘 지켜 주시길 바랍니다.<br /><br />날씨 전해 드렸습니다.<br /><br />(강지수 기상캐스터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